기업硏 1만5000개 시대 `임박`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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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30 21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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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기술경영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은 “연구소 수가 늘어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중기·벤처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혜택과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”고 밝혔다. 특히 중소·벤처기업의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각각 25.7%, 34.8%로 급격히 증가해 총 연구개발비 상승에 일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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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경민기자@전자신문, kmlee@etnews.co.kr
설명
이처럼 민간기업 부설연구소가 늘어나는 데는 2003년 참여government 출범 이후 연구개발비가 연평균(average) 10% 넘게 증가한 것이 큰 몫을 했다. 이후 중장비용 부품 생산업체인 진성티이씨가 연구소를 설립하며 2004년 1만번째 기업 연구소로 등록했고 이제 1만5000번째 연구소가 출현하게 됐다.
한편 양적 성장뿐 아니라 government 차원의 사후 지원과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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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울러 government 도 올해 우주항공해양 분야와 環境(3.7%), 에너지(10.8%) 등 未來(미래)유망 선도 기술분야에 R&D 예산 10조원을 투자함으로써 민간기업 부설연구소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. 이에 따라 이번주 1만5000번째 기업 부설연구소의 탄생이 주목되고 있다아
기업硏 1만5000개 시대 `임박`
민간기업 부설연구소는 1981년에 44여개가 동시 등록하며 출범한 것이 처음이다. 이 중 기업이 77.3%에 해당하는 21조1268억원을 투입해 우리나라 총 연구개발비는 국내총생산(GDP) 대비 비중이 세계 5위권인 3.23%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.
다.
9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비롯한 기업 부설연구소가 2006년 말 1만3324개에 이른 데 이어 이번주에 1만5000개 돌파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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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硏 1만5000개 시대 `임박`
민간기업 부설연구소 설립 1만5000개 돌파가 임박했다.
또한 “그간 삼성전자·LG전자 등 주요 5개 대기업에 혜택이 집중되 다른 대기업이 조세 지원에서 소외되어 왔다”며 “이를 해소하기 위해 R&D 총액대비 지원이 필요하다”고 덧붙였다.
송 연구위원은 “삼성·LG·현대 등 연구개발비 상위 5개 기업이 기업 전체 연구개발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6년의 경우 41%에 이른다”며 “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 세제 혜택을 비롯한 기술교육·시험성 평가 등 기술 개발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고, 맞춤형 지원체제로 전환돼야 한다”고 지적했다.
